올해 아이가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습니다. 1학년 때 '아이알리미'라고 학교 등, 하교 때 보호자의 핸드폰으로 알림이 오는 서비스를 무료로 시작해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가 등교, 하교 할 때 시간이 정확하게 알림으로 오니 아이의 동선을 파악할 수 있고, 때문에 안심이 되는 고마운 앱입니다. 그러나 2학년이 되니 '유료'로 연장 결제를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무료로 사용하다가 유료로 변경되니 조금 아쉬운 마음이긴 하지만 등하교를 혼자 하는 맞벌이가정에는 꼭 필요한 어플이라는 생각이 들어 연장결제를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어플을 아무리 살펴봐도 연장결제 하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서 제가 직접 찾아본 연장 신청 방법입니다.
아이알리미 단말기
2023년에 배부된 단말기는 아래 사진의 모양이었습니다. 디자인은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단말기를 보면 고유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그 번호를 아이알리미앱에 등록하면 나의 자녀가 등, 하교할 때 학교의 정문 또는 후문을 지나는 시간에 보호자에게 알림이 옵니다.
연장신청하는 방법
아이알리미 앱에 들어가면 사진 속에 표시해 놓은 빨간 네모칸처럼 연장하기 버튼이 생겨있습니다. 3월 말에 연장하려고 아무리 들어가도 연장하는 버튼이나 방법이 나와 있지 않았었는데 시간이 지나 3월이 끝나가는 날 즈음에 연장하기 버튼이 생성됐습니다. 이 연장하기 버튼을 누르면 아이알리미 서비스연장신청 동의 페이지로 넘어갑니다. 여기서 동의를 누르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갑니다.
이용료를 선택하는 페이지로 넘어가는데 요금은 단일 요금입니다. 베이직 요금제로 1년(12개월) 이용하는데 33,000원이 발생하는군요. 이렇게 신청을 완료하면 단말기를 어떻게 부착하라고 안내하는 페이지가 나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미 등록해서 사용 중이기 때문에 특별히 유의할 사항은 없고 지금처럼 가방 밖에 잘 부착되어 있을 수 있게 해 주면 됩니다.
그리고 가상계좌번호를 알고 싶을 땐 자녀정보 페이지로 들어가면 됩니다.
자녀정보 페이지에서 아래쪽으로 내려오면 요금정보 항목이 있습니다. 그 안에 가상계좌번호가 적혀있으니 그 계좌로 입금을 하시면 연장이 완료됩니다.
문득 비용을 지불하려고 보니 1년 이용금액이 33,000원이면 비싼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는데, 내 아이의 정확한 등하교시간을 알 수 있고 그에 따라 아이의 안전과 부모의 안심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니 결코 비싼 금액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바뀌더라고요. 올해도 아이알리미 앱으로 우리 아이 출석을 체크해 봐야겠네요.